‘함정’ 마동석 “닭 잡는 것 체질 아냐… 먹기만 해야 할 듯”

입력 2015-08-04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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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마동석

배우 마동석이 극중 닭을 잡아야했던 고충을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함정’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과 권형진 감독이 참석했다.

‘함정’ 마동석은 외딴 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미스터리한 남자 성철 역으로 변신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산마루식당 주인으로 닭을 잡고 있는 ‘함정’ 마동석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함정’ 마동석은 해당 사진에 대해 “닭은 처음 잡아본다. 저 장면을 촬영하고 며칠 간 닭을 먹지 못했다”라며 “닭을 잡는 게 체질과 맞지 않는 것 같다. 닭을 먹기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정’은 5년 차 부부 준식과 소연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식당에서 친절한 주인 성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극이다.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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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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