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힌트?’ 레노 “세계적인 클럽에서 뛰고 싶다”

입력 2015-08-04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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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독일 출신 골키퍼 베른트 레노(23·레버쿠젠)가 이적 관련 힌트를 내놓았다.

레노는 4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레노는 “내겐 중대한 목표가 있다. 또한 우승을 해보고도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레노는 이어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탑 클럽이다. 이곳에서 편안하고 내 계약은 2018년까지”라고 말했다.

아울러 레노는 “하지만 물론 모든 선수들이 욕심을 갖고 있듯이 나 또한 선수생활 동안 세계적인 탑 클럽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레노는 지난 2011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 급성장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2013년 레노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레노의 활약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수의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첼시로부터 페트르 체흐를 영입했고 아직 다비드 데 헤아의 이적이 지지부진한 맨유는 세르히오 로메로를 영입하면서 골문을 강화했다. 이케르 카시야스를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 역시 키코 카시야를 영입하면서 케일러 나바스의 뒤를 받쳤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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