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허경영, 검색어로 이길 수 있다면 공중부양이라도 할 것”

입력 2015-08-05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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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기자들’의 허경환이 키 때문에 포털사이트로부터 전화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5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123회는 ‘사내스캔들’을 주제로 방송된다.

녹화 당시 한 기자의 취재담을 듣던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포털사이트에 나와 있는 프로필을 고친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 과정에서 허경환의 이름을 콕 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포털사이트에 키가 170cm라고 나와 있는데, 개그콘서트에서 ‘네가지’ 코너를 할 당시 167cm이라고 이야기하며 웃겼던 적이 있다”며 “그 때 포털사이트측으로부터 고칠 의향이 있냐고 직접 전화가 왔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그때 전화를 받고 ‘그건 개그일 뿐이다. 저는 170cm가 맞다’고 했는데, 너무 창피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허경환은 포털사이트 자동검색어와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를 전했다 “포털사이트에 ‘허경’이라고 치면 ‘영’이 먼저 나오는데 나는 그 분을 이기고 싶다”면서 “공중부양을 하든 뭐라도 해야겠다”고 다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은 수요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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