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백승혜, 송호범과 첫 만남 일화 공개 “좋아하는 스타일과 정반대였다”

입력 2015-08-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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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백승혜, 송호범과 첫 만남 일화 공개 “좋아하는 스타일과 정반대였다”

가수 송호범과 백승혜의 첫 만남 일화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여복종결자’ 특집으로 꾸며져 송호범과 백승혜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백승혜에게 “승혜 씨가 처음부터 되게 호감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백승혜는 바로 “맞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호범은 지인들과의 식사자리에서 백승혜를 처음 보자마자 반했다고 고백하며 “무슨 용기인지 모르겠는데 저보다 여섯 살 많은 형들한테 ‘다 쳐다보지 말라. 쟤(백승혜) 이제 내 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호범은 백승혜에게 바로 다음날 싸이 콘서트를 같이 가자고 제안했고 그게 첫 데이트가 되었다고 한다.

이어 백승혜는 “송호범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정 반대라서 정말 관심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승혜는 “그런데 이사람의 행동을 보게 된 거다”라며 “어릴 적부터 아빠가 없다 보니까 자상한 스타일을 나도 모르게 좋아했나보다”고 말했다. 이에 송호범은 “그 때 당시 와이프는 나 같이 생긴 외모를 제일 싫어했다”며 “처제는 제 팬이었는데 처제가 TV보다가 ‘저 사람 괜찮은 것 같다’ 그러면 아내는 ‘저런 애들 한 트럭 갖다 줘도 싫다’고 그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vN ‘택시’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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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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