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피아 옥요한, 9월5일 웨딩마치

입력 2015-08-05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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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피아 옥요한(가운데). 사진제공|윈원엔터테인먼트

록밴드 피아의 보컬 옥요한(40)이 9월5일 경기 성남의 한 웨딩홀에서 12세 연하와 결혼한다.

옥요한은 최근 피아 인터넷 팬카페에 “한 집안의 장손으로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밴드 피아의 멤버로, 보컬로 살아온 40년 인생에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또 하나의 타이틀을 달게 됐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옥요한은 “결혼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한 시간들이 있었다. 그만큼 인생에서 너무나도 중대한 결정이기에 두려움도 앞서지만 지금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이 더욱 크다. 그리고 그 설렘을 함께할 사람을 만났다”면서 “제 인생의 커다란 행운들이 이렇게 지금의 옥요한을 있게 했듯이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인생 2막을 함께 하기로 한 동반자를 만나는 또 다른 행운을 이렇게 얻었다.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옥효한이 소속된 피아는 2001년 서태지가 만든 인디레이블 소속으로 메이저 시장에 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2012년에는 KBS 2TV ‘톱 밴드’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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