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즈버그 美대법관, 김조광수 부부·하리수 만났다!

입력 2015-08-05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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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즈버그 美대법관’

긴즈버그 美대법관이 김조광수 부부와 하리수를 만났다.

지난 4일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은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김조광수 부부와 가수 하리수 등 국내 성 소수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번 만남은 동성결혼 합법화 등 성 소수자 보호에 앞장서온 긴즈버그 대법관이 김조광수 부부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조광수 부부는 지난 2013년 동성커플 최초로 공개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서부지법에서 혼인신고를 받아달라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만찬에서 김조광수씨 부부의 소송관련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참석했던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긴즈버그 대법관이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헌으로 결정 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한국도 변화할 것이라는 희망을 줬다고 밝혔다.

사진= 김조광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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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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