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서민지, 통통 튀는 매력과 까칠함으로 눈도장 쾅!

입력 2015-08-05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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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서민지, 통통 튀는 매력과 까칠함으로 눈도장 쾅!

‘에이스’ 서민지 매력 발산

배우 서민지가 SBS 특집드라마 ‘에이스’(연출 김진근 / 극본 김루리)에서 통통 튀는 매력의 ‘까칠 여고생’으로 완벽 변신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에이스'에서 서민지는 변호사 가형우(이필모 분)와 함께 살고 있는 여고생 ‘박수민’ 역을 맡아, 사춘기 소녀답게 조금은 까칠하지만 똑 부러지는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해 주목을 모았다. 또한, 가형우가 감추려 하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늘 의심하고 대범하게 자신의 과거를 찾아나서는 당찬 소녀의 모습을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지난 4일(화) 방송에서 자신이 어떻게 형우와 살게 되었는지 끊임없이 의심스러워 했던 수민은 자신의 진짜 가족을 찾기 위해 SNS 활용을 시작으로 형우의 지인인 오아영 검사(오수민 분)와 김준(지은성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실마리를 잡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아 지방까지 찾아 다니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수민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친구였던 최씨(조승연 분)를 만나게 되지만, 자신이 애타게 찾았던 가족사에 대한 진실을 듣고 안쓰럽게 오열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과거 형우가 변호를 맡았던 거대 금융다단계 사기 사건으로 수민의 아버지가 자살한 이후, 형우가 속죄하는 의미로 수민을 대신 키워왔던 것.

이때 서민지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감당하기 벅찬 사실을 알게 된 수민이 받은 충격과 형우를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납골당에서 형우를 보자마자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이어, “아저씨, 고마워. 날 안 버려줘서. 미운데, 너무 미운데, 그래도 나 안 버려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하는 장면은 조금은 퉁명스럽고 까칠했던 수민의 원래 모습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이렇게 서민지는 올해 초 Mnet ‘칠전팔기 구해라’의 아이돌 ‘스칼렛’을 시작으로, MBC에브리원 ‘0시의 그녀’의 미스터리한 알바생 ‘세라’에 이어 이번 SBS ‘에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서민지는 SBS 특집드라마 ‘에이스’ 촬영을 마친 뒤 마치고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에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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