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인터넷 예매, 5분만에 매진… "암표 살 생각은 마세요"

입력 2015-08-05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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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인터넷 예매, 5분만에 매진… "암표 살 생각은 마세요"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 인터넷 예매가 모두 매진됐다.

문화재청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경복궁, 11일부터 27일까지 창경궁 야간개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경복궁은 18일과 25일, 창경궁은 17일과 24일 각각 휴무다.

경북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터 10시까지 이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9시다.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각각 2500명이다. 티켓 가격은 경복궁은 3000원, 창경궁은 1000원이다.

일반인은 '인터파크 티켓'과 '옥션 티켓'을 통한 인터넷 예매를 통해서만 표를 구할 수 있는데,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 인터넷 티켓은 시작한지 채 5분이 지나지 않아 모두 매진됐다.

이에따라 지난 2월 겨울철 야간 개장 당시 3만원에 암표를 사고 팔았던 일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 관람에 앞서 실제 인터넷 예매를 한 사람과 관람객이 동일한 사람인지 입구에서 일일이 신분증을 대조하기 때문에 암표를 구하더라도 고궁 관람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 만 65세 이상 노인 관람객은 현장구매 및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외국인 역시 현장구매로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은 각 50여 명에 한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사진=경북궁 창경궁 야간개장 인터넷 예매 매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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