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한국, 일본과 1-1 무승부…북한 반드시 이겨야 자력 우승

입력 2015-08-06 13: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본과 1-1

한국이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첫 한일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햇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 일본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25분 일본 수비수 모리시게 마사토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장현수가 키커로 나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39분경 일본의 야마구치 호타루에게 동점골을 내주었고, 이후 만회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으나 공이 크로스바 바로 위를 스치거나,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이날 양팀은 무득점,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현재 한국은 1승1무로 승점 4를 마크, 중간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1무1패(승점 1)가 됐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중국이 북한을 2-0으로 완파했다. 중국과 북한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중국이 앞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북한과, 중국은 일본과 최종전을 남겨두게 된 가운데 한국이 북한을 이겨야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과 1-1 일본과 1-1 일본과 1-1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