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트 “센터백 포지션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

입력 2015-08-11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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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시즌 센터백 포지션을 맡게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달레이 블린트가 포지션 변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블린트는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도 센터백으로 나섰으며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리그 첫 경기 토트넘 전에서도 크리스 스몰링과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형적인 센터백은 아니지만, 블린트는 MUTV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정말 그 위치를 맡기 전에 많이 되뇌었다. 난 푸지션 경쟁에서 기회를 얻은 것이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크지 않은 체격 등 전형적인 센터백과 거리가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항상 내가 키에서나 힘에서 쉽지 않을 거라 말하더라. 하지만 난 충분히 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부인했다.


토트넘 전 포백 라인의 호흡에 대해서는 “힘의 문제만이 아니란 걸 안다. 내 생각에 포백 라인은 잘했다. 크리스 스몰링과 루크 쇼, 마테오 다르미안이 잘 맡아줬다. 우린 잘 막아냈고 그래서 기분이 꽤 좋다”며 만족했다.


한편,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맨유는 15일 애스턴 빌라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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