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링 “맨유에서 내가 제일 빨라, 스피드 자신 있다”

입력 2015-07-07 13: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자신의 스피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 동료 제임스 윌슨은 “GPS테스트에 따르면 스몰링이 맨유에서 가장 빠른 선수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Tracab 자료에 의하면 웨인 루니가 지난 해 리그 경기에서 가장 높은 속도에 가까운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몰링은 “다수의 의견과 다르게 난 내 속도를 믿는다. 5, 10, 40미터 이상이 되더라도 마찬가지다. 아마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와 경주하기 바라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 내에서 누가 스피드로 대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제임스 윌슨, 앙헬 디 마리아, 그리고 아마 애슐리 영이지 않을까. 우리는 별보다 빠르다”며 스피드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을 보였다.


덧붙여 “우리는 진짜 경주를 하지는 않았다. 웜 업을 할 때 5미터 10미터 달리기를 하는데 4~5명씩 달리기를 진행하지만 사실 경주는 아니다. 프리 시즌에서 경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7월 13일 투어를 떠나, 시애틀로 향한다. 그곳에서 7월17일 클럽 아메리카 팀과 경기를 치르고 샌프란시스코 베이로 가서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7월21일 버클리)와 바르셀로나(7월 25일, 산타 클라라), 시카고에서 7월29일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