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재개…축구팬들 신났다

입력 2015-08-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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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토 62회차 대상경기 분석

K리그, J리그 상·하위권 맞대결 눈길
EPL 등 유럽프로축구리그 대거 포함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의 최고 인기게임 프로토(Proto)가 새 시즌을 맞은 유럽프로축구리그를 대상으로 발매에 들어갔다. 이번 주중 벌어지는 유럽프로축구 및 각종 국내외 프로스포츠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프로토 62회차의 대상경기를 살펴보고, 분석 포인트를 짚어본다.


● 165경기 대상 프로토 62회차, EPL·SPL·에레디비지에 등 유럽프로축구 대거 포함

10일부터 14일까지 주중 경기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회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종목은 새 시즌을 맞은 유럽프로축구다. 이미 1라운드를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13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열리는 흐로닝언-트벤테(116경기), 즈볼레-캄뷔르(117경기) 등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가 축구팬들을 찾아가며, 같은 날 오전 3시45분부터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도 펼쳐진다.

특히 SPL의 경우 리그 최강 셀틱이 킬마넉을 상대한다. 2승으로 깔끔한 출발을 보인 셀틱은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 시즌 첫 2경기에서도 로스카운티와 파틱시슬을 상대로 잇달아 2-0의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간신히 강등을 면한 킬마넉은 올 시즌 첫 두 경기에서도 던디와 애버딘에 0-4와 0-2로 완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비록 셀틱이 원정을 떠나지만, 최근 킬마넉을 상대로 8연승을 거두고 있음을 고려하면 완승을 점칠 수도 있다.


● 24라운드 치르는 K리그 클래식

12일 열리는 한국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과 일본프로축구 J리그의 주중 경기도 프로토 62회차에 포함됐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승점 5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11위 부산의 맞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은 부산을 맞아 2013년 이후 8승1무1패의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도 전북이 모두 2-1로 승리했다. 단, 전북에게 마이너스 1점의 페널티가 가해지는 핸디캡 100경기의 경우 조심스러운 분석이 요구된다.

2위 수원은 최하위 대전을 상대로 승점 확보에 나선다. 수원은 염기훈의 활약으로 선두 경쟁을 치르고 있는 반면 대전은 올 시즌 1승5무17패로 몹시 부진한 상태다. 객관적 전력에선 수원이 크게 앞서지만, 올 시즌 대전의 유일한 1승이 4월 26일 수원전 2-1 승리였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그 당시 경기의 상황을 복기해보는 것이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 상·하위권 맞붙는 J리그

J리그에서도 공교롭게 상위권의 우라와(2위)와 FC도쿄(3위)가 하위권의 니가타(15위)와 고후(13위)를 상대한다. 먼저 12일 오후 7시 덴카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니가타-우라와전의 경우 2006년 이후 니가타를 상대로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은 우라와의 우세가 예상된다. 도쿄 역시 상대전적에서 고후에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06년 1-3 패배 이후 8경기에서 5승3무다. 단, 8경기 중 2점차 이상 완승은 한 번뿐이었기 때문에 양팀의 최근 기세에 따라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이밖에도 이번 회차에선 한국프로야구(KBO), 미국프로야구(MLB), 일본프로야구(NPB)의 주중 경기도 대상경기로 선정돼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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