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조원석, 과거 “남녀 사이에는 합의가 우선” 발언 눈길

입력 2015-08-15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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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원석이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추행해 경찰에 입건 됐고, 무고죄로 맞고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박시후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조원석과 샘 해밍턴은 인터넷 생중계 플랫폼인 유스트림에서 '디스 보이즈(Dis Boys)'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박시후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술을 마시면 조심해야 한다. 남녀 사이에는 합의가 우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샘 해밍턴은 "성폭행이면 막 때리고 그러는 거냐?"라고 묻자 조원석은 "성적으로 폭행을 했다는 거다"라고 친절하게 답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그럼 성기로 폭행을 하는 것이냐"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개그맨 조원석(38)이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하지만 조원석은 상대 여성을 무고죄로 맞고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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