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김기태 감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가 5강 싸움에 불을 붙였다. 한화와 SK의 대결로 예상됐던 5강 와일드카드 싸움에 KIA가 뛰어들면서 순위싸움이 더 치열해졌다.
KIA 김기태(사진) 감독은 1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매 게임 열심히 해온 결과”라며 선수단에 공을 돌리고는 “작은 플레이를 잘해줘서 좋은 분위기로 끌고 왔던 것 같다. 견제라든지, 한 베이스 더 가는 선수들의 플레이가 팀을 강하게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물론 긴장의 끈은 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솔직히 이런 관심이 무겁게 느껴진다”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어차피 순위는 시즌이 끝났을 때 결정되는 것 아닌가. 그때까지 매 게임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KIA는 16일까지 104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아직 40경기가 남아있다. 한화, SK와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매 경기가 살얼음 승부다. 김 감독도 “언제 다시 밑으로 내려갈지 모르는 게 야구”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비해 KIA에 짜임새가 생겼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특히 에반 믹을 불펜진에 넣으면서 마운드가 높아졌다. 김 감독은 “에반이 불펜에 있으니까, (양)현종이 컨디션도 조절이 가능해졌다. 새롭게 짠 불펜진이 지금까지는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뿐 아니다. 주장 이범호를 중심으로 선수단이 똘똘 뭉쳐 있다. 이범호는 “객관적 전력은 약하지만 선수들이 이기고 싶어 한다. 이길 수 있다는 믿음도 있다”며 “(김기태) 감독님께서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나 된 선수단이 험난한 5위싸움의 가장 큰 무기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키오프 나띠, 남다른 건강美…탄탄한 S라인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571.1.jpg)




![김희정, 운동복 자태도 남달라…건강미 넘치는 바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6/133045716.1.jpg)

![모모랜드 주이, 침대 위 산타걸…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989.1.jpg)




![손예진·현빈이 반한 그 고기, 천겹살을 집에서 굽는 법[SD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269.1.jpg)




![김희정, 운동복 자태도 남달라…건강미 넘치는 바디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6/133045716.1.jpg)




![아이들 민니, 멤버도 놀란 비키니 사진…압도적인 자태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172.1.jpg)
![‘쌍둥이맘’ 한그루, 달라진 얼굴…살 빠졌나? 리즈 경신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086.1.jpg)
![모모랜드 주이, 침대 위 산타걸…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989.1.jpg)
![키오프 나띠, 남다른 건강美…탄탄한 S라인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571.1.jpg)

![[사커토픽] 안양 ‘삼바 특급’ 모따 & 부천 GK 이주현은 전북으로, 전북 GK 김정훈은 안양… 홍정호는 수원 삼성행](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8/133048852.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