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정승인 대표이사와 김종삼 해군순항훈련전단장(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오랜 기간 선상에서 생활할 생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생수, 과자, 라면 등으로 구성된 약 1200박스, 2만 2000여 개의 식료품 등으로 구성되었다.
‘해군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마지막 과정으로 해군 실무능력 배양 및 순방국 우호 증진을 위한 군사 실습 훈련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70년을 맞아 130여 일간 15개국 16개항을 방문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 발전상도 홍보할 계획이다. 26일 출항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더불어 해군창설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장차 해양 안보에 중추가 될 해군 사관생도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방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국가에 기여한 분들을 위한 후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