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이재명 구단주, U-18 공개테스트 현장 직접 방문

입력 2015-08-20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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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 현장 직접 방문하여 공개테스트 지원자 격려
- 투명하고 공정한 선수선발 강조


성남FC 이재명 구단주가 성남FC U-18 공개테스트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재명 구단주는 지난 18일 성남FC U-18 공개테스트가 열리는 탄천변제1체육공원을 찾아 테스트가 시작 전,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이 구단주는 약 1시간가량 공개테스트를 지켜본 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성남FC 선수강화위원회 한준희 위원장, 김상호 위원, 오승인 위원 등을 만나 공정하고 투명한 선수 선발을 당부했다.


성남FC는 지난 5월 구단의 투명한 운영과 프로 및 유소년 선수 선발에 있어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결정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선수강화위원회를 발족, 운영하고 있다.


이번 U18 공개테스트는 8월 17, 18일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성남FC U-18팀 입단을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중학교 3학년생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7일에 실시된 1차 테스트는 지원자들의 기본기술 위주로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다음날 열린 2차 테스트는 실전 경기를 통한 경기력 평가를 진행하였다. 제 2의 황의조를 꿈꾸는 60여명의 선수들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테스트에 임했다.


이 구단주는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에서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가져야한다. U-18 공개테스트가 모범이 되어, 향후 성남FC는 공개테스트를 지속 시행하여 미래의 꿈나무를 선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최종합격자는 성남FC U-18팀에 입단하는 자격이 부여되는 동시에 U-18팀 소속으로 활동기간 동안 전액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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