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길민세, 과거 막말 논란으로 넥센 퇴출 “문란한 게 죄예요?”

입력 2015-08-2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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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길민세, 과거 막말 논란으로 넥센 퇴출 “문란한 게 죄예요?”

‘슈퍼스타K7’에 프로야구 선수 출신 길민세가 출연해 화제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 방송 말미에 길민세가 등장했다.

그는 자기소개를 하며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들어갔다가 안 좋아서 나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에 심사위원들이 “왜 안 좋았냐”, “부상이었냐” 등 질문을 쏟아내자 그는 “부상도 겹쳤고, 안 좋은 일이 많았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라고 말끝을 흐렸고, “사고치고, 딴 짓 하고. 1년 만에 방출됐다. 다 바꿔놓고 싶다”고 말했다.

길민세는 지난 2011년, 당시 유행하던 채팅앱에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독고진(드라마 주인공)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 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또한 그는 소속팀 감독을 향해 “감독이 돌았나. 시합 전에 러닝을 시킨다. 머리 박고, 우리 팀 잘 돌아간다” 등 ‘저격글’을 올리며 비난하는가 하면, “오늘 코치님한테 xx맞음”이란 글과 함께 체벌 당한 엉덩이를 찍은 사진을 게재해 비난받기도 했다.

사진│Mnet ‘슈퍼스타K7’ 캡처, 슈퍼스타K7 길민세 슈퍼스타K7 길민세 슈퍼스타K7 길민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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