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정연, 가수와 MC 종횡무진…만능 엔터테이너

입력 2015-08-21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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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정연이 만능 엔터테이너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김정연은 20일 오후 8시 충청남도 서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WBS ‘조은형의 가요세상’ 특집 공개방송의 단독 MC로 나서 재치 있는 진행솜씨를 뽐낸 것은 물론 히트곡 넘버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KBS1 ‘6시 내고향’의 코너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의 고향 버스 안내양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정연은 이날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단독 MC로서 뛰어난 입담과 능수능란한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공개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김정연은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시종일관 환한 표정으로 열정적인 진행을 이어갔으며, 우비를 쓴 관객들 앞으로 뛰어 들어 ‘고향 버스’와 ‘당신 아니면’을 열창하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WBS ‘조은형의 가요세상’ 특집 공개방송에는 박현빈과 최유나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으며, 크레용팝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서초구 서초동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조은형의 가요세상’ 공개방송은 28일 원음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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