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연극 ‘에쿠우스’ 출연 “자신의 마음을 되짚는 계기가 되길”

입력 2015-08-24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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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연극 ‘에쿠우스’ 출연 “자신의 마음을 되짚는 계기가 되길”

명품배우 김태훈이 연극 ‘에쿠우스’에 출연한다.

‘에쿠우스’는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영국에서 26마리의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마구간지기의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간의 본질적 화두인 신, 인간, 섹스에 대한 고민과 잠재된 욕망에 대해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올해 ‘에쿠우스’는 1975년 한국 초연 이후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무대로 꾸며진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그간 故 강태기, 송승환, 최재성, 최민식, 조재현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거쳐간 스타의 요람이기도 하다. 여기서 김태훈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삶의 본질을 고민하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 역으로 관객들을 찾았다.

김태훈은 “인간의 내면과 본질을 다루는 ‘에쿠우스’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마음을 되짚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월 4일 충무아트홀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하얀돌 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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