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 천왕’ 측 “진정성 있는 요리쇼 될 것”

입력 2015-08-27 10: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백종원의 3대 천왕’ 측 “진정성 있는 요리쇼 될 것”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측이 대한민국 최초 요리 중계쇼의 실체를 담은 ‘금夜 허기만족 본편 예고’를 공개했다.

28일 첫 방송될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은 백종원-이휘재-김준현이 3MC로 의기투합, 다양한 분야 맛집 명인들의 불꽃 튀는 요리 라이벌전을 박진감 넘치게 중계하는 프로그램. 지금까지의 쿡방과 차원이 다른 ‘3대 천왕’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바로 “아는 만큼 맛있다!”로, 같은 메뉴를 더 맛있게 먹게 만드는 ‘백종원 표 맛 업그레이드 비법’이 다량 방출될 예정이다. 백종원이 직접 명인들의 조리 과정을 전격 해부뿐 아니라, 오랜 세월 쌓아온 ‘미식가 내공’을 발휘해 해당 요리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우게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 첫 방송까지 단 2일 만을 남겨 두고 있는 ‘3대 천왕’이 ‘본편 예고’를 공개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예고에서는 ‘3대 천왕’ 명인들이 치열한 요리 대결을 벌일 화려한 ‘쿠킹 스테이지’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3대 천왕’ 로고가 떠 있는 커다란 LED 화면 아래로 명인들의 요리쇼가 펼쳐질 3개의 웅장한 조리대가 모습을 드러냈던 것.

특히 백종원은 내공 있는 해설로 ‘백설명’과 식욕을 자극하는 ‘프로 먹방꾼’의 이중적인 매력을 과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먼저 백종원은 요리 해설가 ‘백설명’으로 당당하게 스튜디오에 입장, 전문가의 포스를 뿜어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반면 VCR 화면에서는 맛집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넉넉한 ‘먹방신’으로서 먹음직스러운 쌈을 끊임없이 흡입하는, 친근한 면모를 선보였다.

MC 이휘재는 명인들의 요리 과정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캐치, ‘백설명’에게 날카롭게 질문을 던지는 등 ‘캐스터 리’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또한 MC 김준현은 ‘먹선수’다운 리얼한 리액션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백종원의 먹방을 지켜보면서 절절한 부러움이 느껴지는 탄식을 자아내는가 하면, ‘먹선수’로 명인의 요리를 맛 볼 때는 환희에 찬 미소로 상상을 초월하는 맛의 세계를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2차 예고에서는 ‘3대 천왕’ 대망의 첫 메뉴로 ‘돼지불고기’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맛있는 기대감을 급상승시켰다. 능수능란하게 재료를 다듬고 양념을 준비하는 명인들의 모습에서부터 치솟는 불길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돼지 불고기의 비주얼이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것. 이와 관련 술안주와 밥반찬 등으로 남녀노소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돼지불고기’의 무한 변신을 만날 수 있을 ‘3대 천왕’ 1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색다른 포맷과 진정성 있는 요리 이야기를 담아, 대한민국에 없던 요리쇼로 자리매김할 거라고 자신한다”며 “시청자 분들께 매주 맛있는 금요일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금요일 밤 주말 외식 메뉴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법을 제시, 친절한 ‘맛집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백종원의 3대 천왕’은 28일 밤 11시 2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