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1일 만의 3안타 경기 ‘타율 0.249 상승’

입력 2015-08-27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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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번째 타석부터 토론토 선발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이어진 아드리안 벨트레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선취 득점이자 자신의 시즌 61번째 득점도 만들어냈다.


이어진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에 기습 번트 모션을 취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끝에 3구째를 밀어 쳐 좌익수 앞 안타로 연결하며 2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말 네 번째 타석 1사 만루 상황에서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로 2타점을 올리며 물오른 타격 감을 과시했다.


한편, 추신수가 3안타 경기를 기록한 것은 지난 16일 탬파베이 레이스 전 이후 11일 만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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