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트박스 사장인데”…마동석, 그야말로 ‘베테랑’ 신스틸러

입력 2015-08-27 13: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베테랑’에 배우 마동석이 특별 카메오로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베테랑’이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의 배우 마동석의 특별 출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극 중 마동석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순간 등장, 압도적 존재감과 촌철살인의 대사로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를 보기 전 마동석의 출연을 알지 못했던 관객들에게 의외의 웃음과 반가움을 동시에 전하며 유쾌함을 더하는 것. 터프하고 거친 마동석의 매력과 정반대되는 강력한 한 방의 대사 “나 여기 아트박스 사장인데”는 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

특히 마동석의 유쾌한 대사는 ‘베테랑’ 촬영 현장에서 마동석의 애드리브로 즉석에서 탄생, 최근 진행된 ‘베테랑’ 명대사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3위로 뽑힐 정도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영화 ‘수상한 그녀’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배우 김수현을 능가하는 역대급 카메오 출연으로 폭발적 호평과 웃음을 이끌고 있다.

한편, 한국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 영화 ‘베테랑’은 통쾌한 재미, 짜릿한 액션, 시원한 웃음을 갖춘 2015년 최고의 영화로 개봉 19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