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배우’ 유아인, 영화 ‘베테랑’ 프리 허그 공약 실천

입력 2015-08-30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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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영화 ‘베테랑’1000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게릴라 허그 이벤트 공약 실천에 나섰다.

영화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25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5년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맡은 유아인이 29일(토) 천만 관객 돌파와 동시에 게릴라 허그 이벤트로 주말 극장가 열광적 반응을 모았다.

지난 ‘릴레이 GV 상영회’에서 천만 돌파시 프리 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는 배우 유아인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자마자 곧바로 공약 실천에 나섰다.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이번 게릴라 허그 이벤트는 사전 공지 없이 게릴라로 진행 되어 더욱 뜨거운 반응과 색다른 재미를 이끌었다.

개봉 4주차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가득 메운 남녀노소 관객들은 예상치 못한 유아인의 깜짝 등장에 폭발적 환호를 보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이벤트에는 재관람 관객은 물론 ‘베테랑‘을 세 번 이상 관람한 관객들까지 있어 영화에 쏟아지는 식지 않는 열기와 관객들의 뜨거운 만족감을 확인케 했다.

이에 유아인은 “류승완 감독님을 비롯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열심히 작업했던 영화입니다. 많은 관객 분들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더 많은 분들을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영화 ‘베테랑’을 보는 내내 마음이 시원하고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라며 감사의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10대 관객은 물론 70대 이상의 관객들과 일일이 허그와 악수를 나눈 배우 유아인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와 감사의 인사로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구었다.

또한 ‘베테랑’ 속 조태오의 명대사를 즉석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낸 재치 있는 관객과 최고령 관객에게는 특별히 준비한 친필 싸인 포스터와 <베테랑>의 USB를 선물로 전달해 유쾌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갑작스럽게 진행된 게릴라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해 주시고 호응해 주신 관객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라며 다시 한 번 인사를 전해 뜨거운 박수를 이끌었다. 이처럼 천만 관객 돌파와 동시에 공약 실천에 나선 배우 유아인의 게릴라 허그 이벤트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개봉 4주차 주말 극장가를 달구었다.

한국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 영화 <베테랑>은 통쾌한 재미, 짜릿한 액션, 시원한 웃음을 갖춘 2015년 최고의 영화로 개봉 25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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