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수지’ 바이 바이허 주연 ‘성형일기’ 9월 10일 개봉 확정

입력 2015-08-31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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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수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바이 바이허 주연 영화 ‘성형일기’가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성형일기’는 성형수술을 통해 예뻐진 외모로 취업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궈징’(바이 바이허)의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 이 작품이 9월 10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 최초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침대 위에서 불안한 표정을 지은 채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궈징’의 모습이 보인다. ‘사랑을 얻기 위한 인생 개조 프로젝트’라는 카피로 미루어 보아, 새로운 인연을 맺기 위해 성형수술을 시도할 그녀의 모습을 짐작 할 수 있다.


‘궈징’을 연기한 바이 바이허는, ‘중국의 수지’라는 수식어에 맞게 ‘실연 33일’ ‘이별계약’ 등 서정적인 멜로 영화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청순 여배우이다. 그가 출연한 이번 영화는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진가신 감독과 다수의 작품에서 시나리오 작가로서 함께 해온 ‘십이야’의 감독 린 아이훠가 메가폰을 잡았다.

취업 경쟁, 외모지상주의에서 살아남으려는 한 여자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게 그린 ‘성형일기’는 오는 9월 10일 IPTV/디지털케이블 최초개봉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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