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KIA 윤석민, 한화전 승리 후 주먹 꽉

입력 2015-09-03 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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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석민, 한화전 승리 후 주먹 꽉

KIA가 5위싸움중인 한화에 혈투끝에 승리했다.

KIA는 2일 오후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우천으로 중단됐던 30분을 포함 5시간 가까운 치열한 승부끝에 5-4으로 신승을 거두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2회 한화선발 배영수의 난조를 틈타 4득점을 올리 것이 승리의 기반이 됐다. 필의 2루타와 이범호의 사구 등 안타 4개와 희생플라이를 집중 시켜 4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을 확실하게 했다. 추격에 나선 한화는 3회말에 2득점과 7회말에 1득점을 뽑아내며 한점차까지 좁혔다.

승부는 8회초에 갈렸다. 2사 후 김원섭의 안타와 대타 이성우의 천금같은 2루타로 1점을 도망간 것. 한화는 9회말에 최진행의 홈런으로 다시 한점차까지 따라갔으나 거기까지였다. 한게임차로 뒤졌던 KIA는 한화와의 승차를 없애 치열한 5위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KIA의 에이스 양현종은 5이닝 동안 103개의 볼을 던져 5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13승째를 올렸다.

윤석민이 9회말 2사 1,2루에서 한화 조인성을 3루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짓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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