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겨졌던 조선의 체위가 공개된다"라는 포스터 카피는 은밀하고도 에로틱한 조선시대의 이혼 조정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화 ‘조선안방 스캔들-칠거지악’은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조선시대 부부들의 일상적인 성생활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옴니버스 방식으로 제작되어 칠거지악에 해당하는 시부모를 잘 섬기지 못하는 것, 아들을 낳지 못하는 것, 부정한 행위, 질투, 질병, 말이 많은 것, 절도 등을 각각의 주제로 총 2편에 걸쳐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조선안방 스캔들-칠거지악’은 오는 9월 10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