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사랑문화축제, 10월 중국 사천성서 재개…한류스타 총출동

입력 2015-09-04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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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던 중국 성도 ‘한류사랑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사청성 성도 보커샤오젼(중문)에서 개최된다.

‘한류사랑문화축제’는 한국 스태프 및 아티스트 500여명이 참여해, 하루 10만명 방문객을 예상하는 역대 최고의 규모로 한류 문화페스티벌로 3가지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첫째 날인 10월 3일 ‘K-Pop All Star 콘서트’에는 월드스타 PSY(싸이)를 비롯해 김종국 등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며 , 10월 4일 'K-Performance'에는 스컬&하하, 장우혁, DJ KOO(구준엽) 등의 공연과 난타, 비밥 등 넌버벌퍼포먼스 공연을 펼쳐진다.

또 세종문화회관 솔리스트 앙상블, E.DO, 숨, 안은경 퓨리티, JC커브 등 10여개의 팀이 한국 전통 콘텐츠와 현대음악의 교차된 공연을 통해 관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10월 5일은 '한국드라마 OST 콘서트'로, 중국판 나가수로 인기몰이 중인 더원, 별그대의 린, UN출신의 연기자 김정훈 등 한국의 드라마 OST 스타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OST 무대를 꾸민다.

이번 페스트벌을 기획한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황동섭 대표는 “준비기간만 1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추진했다”며 “메르스 사태로 행사가 연기되면서 고초를 겪기도 했지만 중국 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한류문화페스티벌이라는데 높은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성균 총괄감독은 ”이번 행사의 관전 포인트는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한류스타들이다”며 “한국의 전통 음악공연을 본 행사에 포함하여 중국 현지 관중에게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한중수교 22주년 ‘한중OST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중국 심천, 시안, 베이징, 상해, 광저우 등 10개 도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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