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지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여주인공 낙점

입력 2015-09-07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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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우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무대에 복귀한다.

한 공연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지우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아 파란만장한 운명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불멸의 명작을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프랑스의 국보급 제작진이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이다. 남북 전쟁을 둘러싼 원작의 장대한 스토리를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과 예술적 무대 연출로 표현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뮤지컬 대작이다.

올초 아시아 초연으로 한국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2001년 MBC 드라마 ‘맛잇는 청혼’으로 데뷔한 김지우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젊음의 행진’, ‘렌트’, ‘닥터지바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지난 2013년 5월 스타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해 이듬해 12월 딸 루아나리 양을 낳았다.

한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11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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