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메아리&DJ Soulscape 합동 콘서트 'ECHOISM' 개최

입력 2015-09-08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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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의 신인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Tune Up' 15기에 선정된 재즈 피아니스트 '남메아리'와 '디제이 소울스케이프'의 합동 콘서트 'ECHOISM'이 오는 9월 11일 오후 8시 CJ문화재단 아지트에서 열린다.

남메아리가 2014년 CJ문화재단의 신인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 15기에 선정될 당시, 심사위원 정원영은 '솔로 피아노로 트리오 이상의 사운드를 낸다'는 심사평과 함께 '튼튼함, 정교함, 침착함이 엿보이는 좋은 연주를 선보였다'라고 호평했다.

'디제이 소울스케이프'는 방대한 레코드 컬렉션을 바탕으로 과거와 오늘날의 음악들을 넘나들고 있으며, 블랙뮤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악들을 대중에게 널리 알려왔다. 그는 디제이 뿐 아니라 작/편곡자이자 프로듀서, 컨트리뷰터이기도 하며 '남메아리'가 곧 발매할 첫 앨범의 제작을 맡고 있다.

한국 재즈계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메아리'는 셀프 프로듀스로 만들어진 첫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간 다양한 활동과 유학 생활을 통해 얻은 자신의 음악 세계를 본격적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첫 앨범에 약 90분의 러닝타임으로 수록될 자작곡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남메아리'만의 스타일로 편곡된 팝과 재즈 스탠다드 넘버들을 트리오 구성(베이스 정재일/드럼 서수진)으로 준비하며 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디제이 소울스케이프'의 디제잉과 함께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남메아리의 연주는 선선한 초가을 밤,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한편 CJ문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다양한 대중문화 분야의 신인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음악 부문에서는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튠업(Tune Up)’을 통해 스타시스템 밖에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인 뮤지션들에게 음악적 성장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음악시장에는 다양한 음악과 실력을 갖춘 음악인을 소개하는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건강한 음악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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