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 출연… “현실적인 판타지 이야기”

입력 2015-09-08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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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 출연… “현실적인 판타지 이야기”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감독 김세훈) 제작발표회가 8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호텔에서 김유정, 임슬옹, 조보아, 최영민, 박은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애세포 시즌2'는 김명현 작가의 웹툰 '연애세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연애세포를 은행에 맡겨버린 태준(임슬옹 분)과 태준의 과거 사랑했던 여자 예봄(조보아 분), 자신을 태준의 연애세포라고 소개하는 네비(김유정 분), 태준을 사랑하는 혜리(박은지 분), 예봄의 새로운 사랑 윤환(최영민 분)의 이야기를 담아낸 총 12부작 웹드라마다.

앞서 '연애세포'는 지난 2014년 11월 시즌1을 선보이며 오픈 4일 만에 100만 재생을 돌파, 총 재생수 750만 이상을 달성했다. 이후 미주 지역 및 중국 등에 판권이 판매되는가 하면 지난 3월 15일 홍콩에서 극장판이 개봉하며 해외에서까지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활약하는 배우 김유정은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인데 그 속에 판타지 적인 요소도 있다. 볼때 공감도 하고 편안하고 재밌고 가볍게 볼 수 있다. 그 안에서 깨닫게 되는 것도 많다.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애세포'만의 차별점을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작품에서 연애세포 네비 역할을 맡았는데, 로맨스 연기보다 훨씬 더 즐거웠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생소한 웹드라마라는 분야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연애세포'는 시즌 1부터 현재 시즌2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연애세포 시즌2'는 예봄(조보아)과 연애를 실패한 후 사랑을 포기한 태준(임슬옹)의 연애세포 네비(김유정)가 연애세포 은행을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이야기를 담은 연애유발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9월 14일 0시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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