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채수빈·차학연, 그야말로 ‘발칙하게 고고(GO)’

입력 2015-09-08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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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채수빈 그리고 그룹 빅스 엔(차학연)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지수는 전작 MBC '앵그리 맘‘에서 누나 팬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발칙하게 고고‘에선 말 못할 상처를 지닌 신비주의 우등생 서하준으로 분해 열연한다. 서하준은 상위 5%만 모여 있는 응원부 백호에 소속돼 극심한 성적 스트레스를 받는 인물이다. 단짝 이원근(김열)과의 남남 케미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채수빈은 명문대 입학을 위해 엄마가 설계해준 로드맵에 따라 착실히 생활한 우등생 권수아로 분한다. 스펙 한 줄 용으로 치어리딩 동아리에 들어가지만 뜻밖의 재능을 발견해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특히 채수빈은 최근 종영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주연으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낸 신예다.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강한 존재감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빅스 엔(차학연)은 첫 주연을 맡았다. 상위권 성적을 자랑하는 수재이지만 초등학생 수준의 정신연령을 지닌 4차원 괴짜 하동재 역을 연기하며 그동안 보지 못한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발칙하게 고고’는 우등생 동아리와 문제아 동아리가 치어리딩부로 통폐합되면서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애를 기대해’ ‘드라마 스페셜-곡비’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이은진 PD와 ‘왕의 얼굴’, ‘천명’ ‘드라마 스페셜-소녀탐정 박해솔’ 윤수정, 정찬미 작가가 함께 했다.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토인엔터테인먼트·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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