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알림e 등록 성범죄자, 2년반 만에 두 배 넘게 증가

입력 2015-09-08 1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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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알림e

성범죄자알림e 등록 성범죄자가 전국적으로 2년 만에 두 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이 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주소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3년 1만 240명이었던 주소지 관리 성범죄자가 지난해 1만 8171명, 올해 6월엔 2만3168명으로 2년 반 만에 2.26배가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013년 623명에서 2015년 6월 현재 1529명으로 245% 증가해 제주도(245%)와 함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경기 242%, 서울 235%, 인천 229% 등으로 높았다.

성범죄자 신상정보공개는 법원이 신상정보 공개선고를 한 성범죄자에 한해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와 아동청소년 보호세대, 학교 등에 우편으로 고지하여 잠재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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