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서 개의 젖 먹으며 생명 부지한 2세 아이 발견

입력 2015-09-08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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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젖을 먹인개

개의 젖을 먹으며 생명을 부지한 2세 아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칠레 경찰은 지난 3일 북부의 빈민촌에서 '아이가 개의 젖을 먹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

발견 당시 아이는 거의 발가벗겨진 모습이었으며, 경찰은 부모가 육아를 포기하고 방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아이는 검사 결과 영양실조의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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