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 “역시 메이저 퀸!”

입력 2015-09-10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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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16승 중 7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기록했다.

올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3연패를 달성한 뒤 지난달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시즌 메이저 2승을 거둔 박인비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현역 시절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통산 72승을 거둔 안니카 소렌스탐을 기려 LPGA투어가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그 해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수여된다.

수상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리는 11일에 진행된다.

한편 박인비는 10일 열린 에비앙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세계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세계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같은 조로 맞붙었다.

박인비가 이번에 우승하면 5대 메이저 트로피를 모두 차지하면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슈퍼 그랜드 슬럼을 달성하는 것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에비앙챔피언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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