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글로벌 이펀은 건전한 게임문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언제나 대구 안에서 즐기는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꾸며진다. 11일과 12일 오후 7시부터는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게임영상콘서트가 열린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 ‘블레스’의 게임음악과 영상으로 무대가 채워진다. 대구 도심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도심 RPG도 지난해에 이어 열린다. 이 외에도 온라인과 모바일, 보드, 콘솔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게임콘텐츠를 선보이는 ‘게임콘텐츠 체험존’에는 네오위즈게임즈와 KOG 등 21개사가 참여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