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이상민 “지인들 질문부터 달라져”

입력 2015-09-11 11: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이상민이 채널A '잘 살아보세'의 인기를 실감했다.

11일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채널A '잘 살아보세' 제작발표회에서 이상민은 "내가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기준은 배울 게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는 것"이라며 "직접 북한 여성들을 본 건 90년대에 북경에서 본 후 처음"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생활하는 게 신기했다. 하다 보니까 재미있더라"며 "주변 사람들이 '북한 여자분들 진짜 성격이 어떠냐' '북한 사투리만 쓰냐' '우리가 모르는 게 있으면 알려줘라' 같은 걸 궁금해한다. 그만큼 이 프로그램이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잘살아보세’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족이 돼 북한 생활 방식을 배우며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 3월12일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2일 오후 9시30분 26회 방송 예정.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