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사고…사망, 손목 절단 등 중상

입력 2015-09-11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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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사고…사망, 손목 절단 등 중상

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사고가 발생했다.

군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육군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50분 경 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교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 사고로 현장에 있었던 교관 김모(27) 중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낮 12시 53분 경 숨을 거뒀다.

김 중사와 같이 참호 안에 있던 손모(20) 훈련병은 수류탄 파편에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경북대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고 있다.

참호 밖에 있던 박모(27) 중사도 신체 일부에 수류탄 파편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육군 관계자는 "수류탄이 폭발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사고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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