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방송 복귀작 ‘유일랍미’, 中 선판매 쾌거

입력 2015-09-11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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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방송 복귀작 ‘유일랍미’, 中 선판매 쾌거

배우 이태임과 오창석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가 중국에 선판매됐다.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방송되는 ‘유일랍미’(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 제작 지담)의 제작사 지담은 지난달 말 중국 콘텐츠업체 아폴로플래닛앤콘텐츠와 ‘유일랍미’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지담은 “배우가 캐스팅 되기 전인 지난 4월 시놉시스만으로 딜메모를 주고 받은 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계약이 성사됐다”며 “‘왔다 장보리’와 ‘뻐꾸기 둥지’ 등 탄탄한 드라마 콘텐츠를 만든 제작사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일랍미’는 또 하나의 한류 콘텐츠로 등극하게 됐다. 이 드라마는 중국 더케이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지담과 함께 이번 계약을 성사시킨 아폴로플래닛앤콘텐츠는 한국의 훌륭한 콘텐츠가 중국 시장에서 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회사다. 얼마 전에는 중국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인 샤오미 등과 한류 콘텐츠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왔다 장보리’와 ‘뻐꾸기 둥지’ 등을 웰메이드 드라자 제작사인 지담이 지상파 드라마 제작 시스템으로 만드는 첫 케이블 드라마다.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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