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만기 “과거 이종격투기 진출 10억 제안 거절했다”

입력 2015-09-12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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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만기 “과거 이종격투기 진출 10억 제안 거절했다”

‘힐링캠프’가 천하장사 이만기와 함께 ‘사위캠프’를 연다.

씨름판의 황제로 최초의 천하장사, 장사 타이틀만 47회를 획득한 이만기는 전통문화예술 ‘씨름’ 계승자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한편, 최근 ‘자기야-백년손님’에 함께 출연중인 장모 최위득 여사와 달콤살벌한 폭로전을 이어가며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 201회에는 씨름판의 황제 이만기가 메인 토커로 초청돼 장모 최위득 여사와 함께 500인의 MC와 재미있는 수다타임을 가진다.

‘전설의 승부사’ 이만기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씨름 선수로서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것들과 편견을 깨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고백했다. 이만기는 자신이 단순한 스포츠 계의 전설이 아니라 전통문화예술 ‘씨름’의 계승자라고 생각했기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었음을 얘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만기는 “(이종격투기 진출) 제안이 왔었다. 10억을 준다고 그러더라고요”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이를 거절했던 자신의 생각과 속마음을 고백해 큰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만기는 씨름선수에서 대학교수가 되는 등 편견을 깨고 다양한 분야의 개척자로서의 남다른 철학을 공개했는데 의외의 면모들로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만기는 최근 ‘자기야-백년손님’에 함께 출연중인 최위득 여사의 깜짝 등장과 함께 ‘귀여운 사위’ 모드를 가동했고, ‘사위와 장모’의 이야기로 화제가 전환돼 본격적인 ‘사위캠프’가 열렸다.

이만기와 최위득 여사는 ‘톰과 제리’ 같은 모습으로 각각 ‘톰 사위’, ‘제리 장모’라는 재미있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 모습 그대로 500인의 MC들과 한 판 재미있는 수다타임이 벌어졌다. 이만기와 최위득 여사는 티격태격하며 달콤살벌한 폭로전을 벌였고, 그 모습 자체로 사위와 장모의 친밀한 관계가 드러나 웃음짓게 했다.

무엇보다 MC들의 다양한 질문에 삶이 지혜가 담긴 재치 있는 조언이 이어졌는데 최위득 여사는 “있을 땐 모른다~ 없으면 알지~”라며 사위 이만기에게 특별한 요구(?)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아들보다 더 살가운 사위가 된 천하장사 이만기와 그의 ‘또 다른 어머니’ 장모 최위득 여사가 함께하는 ‘사위캠프’는 오는 14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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