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연필, 네가 가라 하와이 꺾고 ‘새로운 가왕 등극’

입력 2015-09-14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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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연필, 네가 가라 하와이 꺾고 ‘새로운 가왕 등극’

복면가왕 연필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이하 연필)’가 ‘네가 가라 하와이(이하 하와이)’를 꺾고 12대 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연필은 3라운드에서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선곡해 불렀다. 유력 가왕 후보였던 상남자 터프가이를 제치고 기존 가왕이었던 네가 가라 하와이도 이겼다.

이어 연필은 “내가 무대 위에서 많이 까불었지만 대기실이랑 무대 뒤에서는 계속 아파서 화장실을 왔다갔다 했다”며 “그런 모습은 보여드리기 싫어 고생했다”면서 가왕이 된 소감을 전했다.

연예인 판정단 중 배우 이청아는 이러한 연필의 정체를 감초 배우 라미란을 언급하여 “연필 씨를 보면 배우 라미란 선배님의 끼가 느껴진다. 라미란 선배님께서 노래를 잘하시는데 라미란 선배님 같다”고 추측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연필의 정체를 추측하고 나섰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를 가수 자두라고 주장했고, 또한 뮤지컬 가수로 활동 중인 소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도 있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연필에게 가왕의 자리를 내주고만 네가 가라 하와이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으로 밝혀졌으며, 가수가 아닌 비가수가 가왕이 된 첫 경우여서 방송 이후에도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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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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