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하연수, 무한도전 안 본 탓에…‘스폰서’란 말에 순간 발끈 ‘폭소’

입력 2015-09-14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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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하연수가 스폰서라는 단어에 발끈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는 김구라, 오세득, 박지우, 하연수, 차홍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하연수는 “저 (고기 부위 중) 채끝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가브리살 무한제공”이라고 별 뜻 없는 ‘드립’을 쳤다.

이는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하하와 자이언티가 함께 부른 ‘스폰서’에 나오는 가사였다. 그러나 하연수는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도리어 “가브리살 무한제공? 거기 어디에요? 저 갈래요”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스폰서 모르냐”고 물었다. 이 질문을 발견한 하연수는 “이것에 대해서는 인터넷 방송이니까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드리겠다”며 “제가 쉰 지 4개월 됐어요. 스폰서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네? 얼마 전까지 월세 살았어요. 그렇게 나쁜 말만 하면 벌 받아요”라고 발끈했다.

이에 한 스태프가 그 스폰서 이야기가 아니라고 귀띔했다. 이에 하연수는 “무한도전을 잘 안 봐서 몰랐다”며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연수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쉬었다. 여행 다녀왔다"면서 "(심)은경이와 함께 소속사를 옮겼다. 열심히 '파이팅'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연수는 "채팅방에 백수가 많다"는 말에 "나도 4개월간 놀다가 '마리텔'에 출연했다. 올해 안에 작품에 출연할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마리텔 하연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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