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하남시장, 수천만원 대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

입력 2015-09-14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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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전 하남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용일)는 14일 가스충전소 인허가와 관련,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수뢰후 부정처사 등)로 김황식 전 하남시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황식 전 하남시장은 재임시절 가스충전소 인허가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시장은 2006∼2010년 하남시장을 지냈다.

검찰 관계자는 “13일 체포영장을 받아 김황식 전 하남시장을 구인해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혐의사실을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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