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2015’ 개막작, 마리옹 꼬띠아르 목소리 연기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

입력 2015-09-17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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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옹 꼬띠아르가 목소리 연기한 애니메이션 영화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가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는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5)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소개된 개막작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는 1941년 프랑스 나폴레옹 5세의 통치 시기 강력한 영원의 에너지를 개발하기 직전 한 과학자의 가족이 누군가에게 납치된 후 남은 어린 딸 에이프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크리스티앙 데마르와 프랑크 에킨시 감독이 6년의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작품으로 마리옹 꼬띠아르, 마크 앙드레 그롱당, 장 로슈포르 등의 배우가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기존 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나아가 학생을 포함한 일반경쟁 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변모한다.

이번 영화제는 장편 단편 학생 TV&커미션드 그리고 온라인으로 경쟁 분야를 세분화하고 본격적인 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개최된다. 특히 온라인 경쟁에 오른 15편의 작품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 온라인 심사위원과 누리꾼들의 투표를 합산해 시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통해 35개국 160편의 작품들이 3개 극장 6개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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