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표절 논란’ 윤은혜, 中 TV 녹화 마치고 18일 귀국

입력 2015-09-18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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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디자인 표절 의혹에 휩싸인 연기자 윤은혜(31)가 관련 TV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윤은혜의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예정된 녹화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돌아왔다. 다음 출국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동방위성TV의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시즌2’에 출연 중인 윤은혜는 현재 10월3일 방송분 녹화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윤은혜가 한국에 머물면서 표절 사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4일 윤춘호 디자이너의 SNS글로 의상 디자인 표절 의혹에 휩싸였을 때 내놓은 “표절한 적도, 표절할 이유도 없다”는 해명이 전부였다.

윤은혜는 그 이후로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대신 13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해당 프로그램 출연자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웃음이 포함된 코멘트를 남겼다.

의상 디자인 표절 의혹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시점에 드러난 윤은혜의 이 같은 행동에 국내 여론은 더욱 냉담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내부적으로 정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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