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한류사랑문화축제’개막식서 한‘중 국가 부른다

입력 2015-09-20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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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10월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사천성 성도 보커샤오전에서 개최되는 ‘한류사랑문화축제’의 개막식에서 애국가와 중국 국가를 연이어 노래한다.

국가간 행사에서 한 가수가 양국 국가를 동시에 부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한류 사랑 문화 축제’는 사흘간 케이팝 올스타, K 퍼포먼스, 한국드라마OST 라는 3가지의 테마를 가진 공연이 펼쳐진다.

이사벨을 비롯해 싸이, 김종국, 스컬&하하, 장우혁, DJ KOO(구준엽), 더원, 린, 김정훈(UN) 등 정상급 케이팝 스타들과 한국 스태프 및 아티스트 500명이 참가하며 하루 10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사벨은 한편 본공연에서도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과 7옥타브를 자랑하는 ‘미도우스 오브 헤븐’을 부르며 한국 팝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사벨은 그동안 2013년 동아시안컵축구 한국 대 일본전, 호주, 스위스전에서 상대국 국가를 불렀고, 국내 프로야구, 축구, 농구, 태권도 경기전 애국가를 노래해 ‘애국가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았다.

이사벨은 “그 어느 때보다도 한중 교류가 활발해지는 요즘 각국 국가를 노래하는 평화의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퓨리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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