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량첸살인기’ 메인포스터…조정석의 표정이 어두운 이유는

입력 2015-09-21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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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주연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정석의 차기작이자 특종보도와 연쇄살인사건이 결합된 새로운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특종: 량첸살인기’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보도국을 배경으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과 그를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들이 전할 색다른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종에 환호하며 축하를 보내는 동료들을 뒤로한 채 홀로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조정석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번 포스터는 자신이 터트린 특종이 오보임을 알게 된 후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위기에 몰리는 ‘무혁’의 압박감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무혁’의 초조해하는 모습은 그의 속도 모른 채 박수와 환한 미소로 특종을 축하하는 이들의 표정과 대비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이번 포스터는 특종에 기뻐하며 더욱 큰 특종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는 보도국 사람들, 그리고 특종이 석연치 않은 듯 의심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인물들의 모습이 더해져 ‘무혁’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쳐나갈 예측불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의도치 않았던 실수로 인해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위기 상황에 몰리게 되는 ‘허무혁’. 특종이 오보임을 알게 되고, 상황에 휩쓸려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점점 커져가는 사건에 속수무책 압박감을 느끼는 ‘무혁’의 모습과 함께 “일생일대의 특종인.줄.알.았.다”는 카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번 포스터 공개로 올 가을 특종 열풍을 일으킬 화제작 ‘특종: 량첸살인기’에 대한 기대와 열기가 한층 고조될 것이다.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고 <관상> 한재림 감독이 제작을 맡는 등 충무로 젊은 제작진과 조정석을 비롯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뭉친 ‘특종: 량첸살인기’는 특종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언론과 살인사건이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결합한 신선한 재미의 영화로 오는 10월 22일 관객들을 찾을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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