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법래,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서 레드 버틀러役

입력 2015-09-24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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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래,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서 레드 버틀러役

배우 김법래가 오는11월 17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캐스팅 됐다.

뮤지컬 ‘카르멘’, ‘명성황후’, ‘아가씨와 건달들’, ‘노트르담 드 파리’, ‘삼총사’등에서 울림 있는 저음의 목소리와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은 김법래는 올 해 초 아시아 초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한결같이 스칼렛 오하라만을 지켜보는 `레드 버틀러`를 연기한다.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서사시이자, 금세기 가장 로맨틱한 스토리로 불리는 원작의 무대답게 최정상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하반기 뮤지컬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의 베테랑 한진섭 연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김성수 음악감독 지휘하에 초연의 무대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작품과, 레트 버틀러와 딸 보니의 새로운 넘버가 추가된 27곡의 명곡을 라이브연주로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김법래와 함께 `레드 버틀러`역에는 남경주, 신성우, 윤형렬이 캐스팅 되었으며, `스칼레 오하라` 역에는 김소현, 바다 ,김지우가 캐스팅 됐다. 공연은 11월 17일부터 샤롯데 시어터에서 공연된다.

한편 김법래는 현재 충무 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신데렐라’의 ‘세바스찬’ 역으로 출연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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