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이광수 “권오광 감독, 박보영 사진 붙여놓고 좋아해”

입력 2015-09-24 11: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광수가 박보영을 향한 권오광 감독의 사심을 언급했다.

먼저 권 감독은 24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서 “박보영과 같이 호흡을 맞춰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권오광 감독이 박보영을 진짜 좋아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편집실에도 박보영의 사진을 붙여놨더라. 나에게 ‘박보영씨 정말 예쁘지 않느냐. 사랑스럽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박구’ 역은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예능 ‘런닝맨’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 그의 전 여자친구 ‘주진’은 최근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빙의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보영이 연기했다. 더불어 이천희가 취준생 ‘상원’을 맡아 이 시대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권오광 감독이 연출한 ‘돌연변이’는 10월 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 팬들을 먼저 만난 후 10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