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커플 폭행 사건, 길가던 시민 묻지마 폭행에 여고생 가담 확인 ‘충격’

입력 2015-09-24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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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커플 폭행 사건, 길가던 시민 묻지마 폭행에 여고생 가담 확인 ‘충격’

부평 커플 폭행

남녀 커플을 길거리에서 집단 폭행해 물의를 빚은 일명 '부평 커플 폭행 사건'의 가해자 가운데 한 여고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3일 여고생 A(18)양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A양 등 4명은 지난 12일 오전 5시께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B(25) 씨와 B씨의 여자친구(21)를 집단 폭행한 혐의다.

이들의 집단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경찰은 A양의 남자친구인 C(22)씨를 22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도주한 피의자 한 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A양을 제외한 D씨 등 20대 남성 3명은 모두 친구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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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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