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10월6일 ‘FC서울’과 평가전…“상암월드컵 보조경기장으로 오세요”

입력 2015-09-24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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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청춘FC가 평가전을 치른다.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 따르면 FC서울과 ‘청춘FC’는 오는 6일 오후 3시 30분 상암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의 평가전을 갖는다.

FC서울은 대한민국 축구계 전설로 통하는 최용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실력과 인기 모든 면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K리그 클래식 소속 프로축구단이다. 얼마 전 국가대표를 은퇴한 차두리 선수가 주장으로 몸을 담고 있다.

특히 시즌 중임에도 이번 평가전이 성사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용수 감독을 비롯한 FC서울의 선수단과 프런트가 꿈을 향해 쉼표 없는 전진을 하고 있는 축구 미생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함께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제작진은 “축구 미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하는 FC서울이 청춘FC의 도전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시즌 중임에도 청춘FC를 배려하고 청춘들의 도전을 응원해준 FC서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평가전은 리그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FC서울의 일정에 영향이 적은 6일로 조율했다”며 “지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성남FC와의 경기에서는 약 8000여 명의 관중분들께서 찾아주셨다. 이번에는 FC서울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평가전을 가지려 했으나 이미 대관이 예약돼 있는 관계로 약 1000석의 보조 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됐다”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

청춘FC와 FC서울의 평가전은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FC서울은 구단에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입장권도 배포한다.

경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을 구하지 못했지만 양팀의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팬들은 보조 경기장 옆 광장에 설치 예정인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2 '청춘FC'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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